자필후기

    솔직히 이걸 한번 더 살 줄은 몰랐습니다 변호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2023/11/20 14:33
    • 조회 1,514

    사건담당변호사 : 안주영 대표변호사, 박민규 대표변호사, 정현진 파트너변호사, 오정석 변호사

     

    법무법인(유한) 안팍 안주영, 박민규, 정현진, 오정석 변호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집행유예 기간 중에 언제나 그랬듯이 옳지 못한 선택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친구들 몇 명도 수사 대상이 되게 되었고, 집행유예 기간 도중 그것도 몇 달도 채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실형을 면하기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형량이라도 줄여보자고 한다며 박민규 변호사님과 나필균 실장님께 말씀을 드리니 "해보기 전에는 모른다"라며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략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끝에 법원은 집행유예와 벌금이라는 병과형의 선고를 내렸습니다.

    솔직히 이걸 한 번 더 살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박민규, 오정석 변호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신이 황폐해져서 전화, 문자, 메일 등으로 하소연을 했더니 진지하게 듣고 답해주셨고,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거주지와 법무법인 간의 거리가 상당히 먼 데도 수차례 동행해 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

    진짜 이젠 그만 죄짓고 살겠습니다.

    형사처벌이라는 것이 처분뿐만이 아니라 처분이 결정되기를 기다리는 불안한 감정이 지속되는 것 또한 벌의 일부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고통을 나누어 주는 파트너가 변호사라는 생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제 사건을 맡아주신 변호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법무법인(유한) 안팍의 무한한 성공을 기원합니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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